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이너 성은효입니다. 휴대폰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 혹은 친구와 영상통화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영상통화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있을 때 음식의 냄새도 궁금하고 예쁜 꽃을 보면 꽃냄새도 궁금했을 때가 많았지요. 그때마다 소리와 화면전달은 가능하지만 냄새 전달은 어렵습니다. 저는 이러한 불편함과 궁금증을 가지고 냄새를 전달하는 휴대폰 케이스를 디자인해보았습니다. 이 케이스에는 알약처럼 생긴 캡슐에 다양한 냄새가 저장되어있습니다. 상대방이 냄새를 보내면 알약들이 터지면서 회로에서 냄새가 퍼지게 됩니다. 이제는 영상통화하면서도 이렇게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