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은 문화산업 분야에서 적은 범위로 다루어져 왔고 대도시 중심의 고급문화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국민 생활 수준이 향상하면서 시장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뮤지컬과 연극이 높은 공연 횟수와 관객 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예매가 가능한 대학로가 공연시설의 가동률이 가장 높은데 비해 문예회관과 같은 시설은 한정된 예매 시스템과 비인기 장르의 비율이 높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시설, 장르 간의 편차를 줄이고 공연예술을 일상과 가까이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보았고 '예술을 보다'를 통해 이를 실현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