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에 치중되어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보며 기념일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서 다양한 세대가 기념일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평소 밸런타인데이에서 제외되던 중장년층인 오팔 세대(신노년층)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계획했으며 외국의 기념일을 오팔 세대에게 친숙하게 어필하기 위해 초콜릿과 형태가 유사한 양갱을 이용해 변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뉴트로 열풍으로 양갱은 모두에게 익숙하다 간식이 되었기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신선하고 장년층에겐 익숙한 패키지로 모든 세대에게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오팔세대가 추구하는 노년이 다시 피어나는 꽃과 같다는 생각에 로고와 패키지의 컨셉을 꽃으로 잡았으며 양갱에 사랑의 꽃말을 갖고 있는 토종 꽃을 사용하여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