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패션의 등장 이후로 의류폐기물 증가현상이 일어났고, 우리나라에서는 의류폐기물을 민간에 맡기고 정부의 관리가 부재해 통계도 정확하지 않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의류가 버려지기 전 기부받아 책가방이 없어 비닐봉투나 바구니를 이용하는 제3세계 아이들에게 가방 및 필통을 만들어 전달하는 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로고는 이미지 위에 두기만 해도 날개를 연상시켜 기부자에게는 천사의 날개, 아이들에게는 꿈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포스터 속 얼굴위의 미소형상을 한 LOVE CYCLE 글자는 아이들 얼굴에는 왼쪽눈, 기부자얼굴에는 오른쪽눈에 위치해 기부자와 아이 얼굴이 합쳐져 하나의 미소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있습니다. 로고를 활용해 Stationery와 학용품도 제작해보았고, 학용품은 기부받은 옷으로 만든 가방,필통과 함께 아이들에게 전달되는것으로 기획하였습니다. 기부받은 옷은 가방의 주머니와 필통에만 활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험한 산길이나 먼길을 걸어 학교에 가야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튼튼하게 제작하고 옷 패턴이 바뀌어도 통일감 있는 제품이 나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