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에 위치한 양림동은 100여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자 희생과 나눔의 공동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광주 역사의 시작점이며, 문화자원 중심지이다. 서양식 근대 건축물과 한옥이 어우러진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며, 근대와 현대의 다양한 매력이 공존한다. <양림,시간을 보듬다>는 양림동의 근대 역사 문화 자원을 시각적으로 체계화 하여 관광객들에게 그 가치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디자인이다. 과거와 현재의 여러 이야기가 공존하는 마을, 양림동을 빛의 모티프를 통해 따뜻하고 낙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봄과 동시에, 단정한 라인 이미지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