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스프링클러 설비는 천장에 고정되어 있다. 화재의 초기진압에 실패하여 화재가 확산될 경우 고정된 스프링클러는 더이상 소화활동에 사용될 수 없다. 스프링클러 설비가 위치한 천장에 화재진압용 드론을 배치하여 스프링클러로는 진압할 수 없는 규모의 화재에도 초동대처를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동에 제약이 적은 드론의 특성을 활용하여 스프링클러의 범위에서 벗어난 곳에서 발생한 화재에도 대처할 수 있다. 한대의 드론으로 화재진압이 불가능해질 경우 이동가능한 드론의 특성을 살려 여러대의 드론을 한군데 모아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드론이 사용하는 전력과 소화에 필요한 물을 수도관에 직결된 호스를 이용해 조달함으로써, 기존의 드론이 가지고 있던 활동시간의 제약을 없앴다. 화재 발생시, 드론에 탑재된 여러 센서들로 만들어진 3D 맵 데이터를 소방청으로 인계하여 소방관의 건물 진입 시 내부의 구조를 파악한 뒤 진입하여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