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여성들이 교육을 받고 직업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은 사회적 통념을 깨고 여성 교육과 계몽을 장려한 대표적인 여성 잡지 『신녀성(新女性)』표지 레터링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레터링은 신식 교육을 받은 신녀성을 표현하기 위해, 당시 한국 화가들이 서양화의 다양한 미술 양식과 일본의 도안 문자들을 참고하여 한국적인 특징을 담아 리디자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