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사이를 흐르는 물결 서울특별시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 위치한 블록을 대상지로 선택합니다. 우리는 낡은 것에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삽니다. 낡았지만 고풍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돌이 풍화되어 잘 다듬어진 조약돌이 되듯이 낡은 건물은 세월이 지나며 잘 다듬어져 우리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잘 다듬어진 낡은 건물을 조약돌에 비유합니다. 그 사이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인 현대적 건물을 증축합니다. 원주민인 수제화 장인과 새로운 변화인 수제화 제자와 함께 새로운 결합을 통해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상생 모델을 제안합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건축물을 보존하고 현대의 감각에 맞게 증축하여 새로운 결합체를 만듭니다. 복합 상업공간으로 전시, R&D, 체험, 판매하며 한국 수제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대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