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e DTV Interface” 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세계 최초로 적용된 Grid 형식의 홈메뉴는 DTV의 복잡한 기능들을 심플하면서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기존대비 커진 폰트는 가독성을 높이고, 부드럽고 친근한 느낌의 화면 디자인은 기존 디지털 TV 인터페이스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Cube Interface에서의 가장 혁신적인 기능은 타임머신 TV의 장점을 최대로 부각시키는 ‘미리보기’ 이미지들에 있다. 일련의 ‘미리보기’ 이미지들은 Live 방송 중에 화면 하단에 나타나 사용자가 녹화물 재생 중, 혹은 Live 방송 시청 중에도 이동하고자 하는 정확한 과거 혹은 미래의 시점을 스마트하고 재미있게 찾아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DTV에서 가장 사용자들이 어려워하는 기능 중 하나인 예약녹화의 사용성을 높이고자 ‘달력’이라는 아날로그적인 메타포를 예약녹화라는 복잡한 디지털 기능과 접목하였다. 이런 시도는 국내외 사용성 조사에도 나타났듯이 소비자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없애주고 ‘달력’이라는 친근하고 익숙한 이미지로 먼저 인식하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