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연말연시를 맞아‘소통과 사랑’을 주제로 고객들에게 굿타임을 나누기 위해 다이어리 기획하였으며, KTF 디자인 스타일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세련됨’ 을 담아, 이를 ‘이상한 나라의 다이어리’라 별칭 한다. KTF 다이어리의 주요 특징은 첫째. 다이어리 전체를 관통하는 구멍(Hole)을 뚫었다. 구멍(Hole)의 의미는 즐거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소통의 통로이며, 평면적인 책의 한계를 벗어나 좀 더 입체적이고 따뜻하며 풍성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둘째. 생명력 있는 13명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 ‘소통과 사랑’을 주제로 구멍을 연결해가는 이야기 식 전계로 디자인하였다. 셋째. 지루한 달력의 기능은 최소화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과 앞면 과 뒷면의 구분이 없는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1년 동안 사용하는 다이어리에 즐거운 감성요소를 부가하였다. 넷째. 주요 컬러를 백색과 오렌지를 사용함으로써 연말연시의 ‘새로움’과 ‘따뜻함’을 표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