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아시안게임이 개최국가의 경제 성장 및 발전을 지향하는 기회로 삼았던 반면 2014년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은 동북아의 관문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서의 고도화된 인천의 발전상을 아시아인, 나아가 전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였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아이덴티티는 아시아경기대회의 기본적인 특성을 담으며 국제도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인천아시아게임의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구심점이 되는 심벌마크는 Asia의 이니셜 'A'를 형상화 하여 아시아인들이 서로 솝잡고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였다. OCA의 심벌이자 아시아게임을 상징하는 Bright Sun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은 밝은 미래를 향한 영원한 전진을 의미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이 축제에 동참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