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동하는 재단, 시민 - 예술가와 함게 하는 재단의 이미지를 담아 CI를 디자인했다. '부산문화재단'의 첫 한글자음들을 연결, 'ㅂㅅㅁㅎㅈㄷ'을 조형화 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는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간자를 이어 인간이라 한다. 문자는 사이의 소통을 풍요롭게 열어 주며, 문자와 언어는 인류 문명에 있어 문화다양성의 상징이며, 창조와 진화의 도구이다. 무산문화재단 심볼마크는 두 개의 'ㅅ'은 사람사이, 시민과 예술가, 모든 도시의 관계들을 나타내며 전체의 문자배열은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어깨동무임을 표현하였다. 메인컬러의 붉은색은 등대를 모티브로 하여 오른쪽 항로를 표시하는 붉은색과 왼쪽항로를 표시하는 흰색의 두 가지 색상이 쓰인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문화의 길을 여는 올곧은 등대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붉은색은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부산사람을 표현하고 있다. 문자와 언어는 창조와 진화의 도구이고, 인류문명의 문화다양성을 의미하는 만큼 우리글인 한글을 활용한 CI는 우리 삶을 반영하고 문화예술의 독창성을 장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