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영과 여수에서 잡아올린 상품(上品)의 멸치로 명절선물세트로 기획되었으며 3가지 중량으로 구성되어 2013년 추석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디자인의 콘셉트는 ‘감정’이다. 본래 선물이라는게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것인데 마음이 없다. 그래서 이 선물세트디자인에 마음을 담고자 했다. 새벽녁의 통영 앞 바다가 주는 평온함, 고즈넉함, 풍요로움 이런 감정들을 바쁜 일상 중에 숨통이 트이듯 느낄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이 디자인의 핵심이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좀더 정서적으로 접근하였으며, 멸치의 원산지, 특히 명산지로 유명한 그곳의 이미지와 명산지 다움을 전달하고자 하였다.